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여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31일 미니공약 26번째 '심쿵약속'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복잡한 쓰레기 분리배출 체계를 개선하는 공약을 내놨다.
우선 재생 자재 사용을 촉진하고 포장재를 포함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관련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반환 시 받을 수 있는 보상액도 지금보다 최대 2배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배출 과정을 지금보다 간편화하기로 했다. 주택을 새로 지을 경우 싱크대에 분쇄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음식물쓰레기를 집안에 모았다 버리는 수고를 덜겠다고 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