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엡손, LPGA 타이틀 스폰서 합류

세이코엡손(엡손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LPGA 2부 투어부터 '엡손 투어'로 타이틀이 변경되며, 초기 5년간 여성 골퍼의 도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LPGA 엡손 투어 이미지. [자료:한국엡손]
LPGA 엡손 투어 이미지. [자료:한국엡손]

엡손은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프로 골프투어 LPGA의 퀄리파잉 투어에 대한 독점 타이틀 스폰서가 된다. 이와 함께 토너먼트 프로모션, 콘텐츠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 LPGA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브랜딩, 방송, 간판 및 디지털 통합을 통해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과를 공유한다.

또 2026년까지 선수 스폰서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품 및 기술 지원, 다양한 플레이어 경험과 이벤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달성한다.

야스노리 오가와 세이코엡손 대표는 “LPGA와의 파트너십은 미래 여성 리더에게 영감을 주고 엡손 브랜드가 발전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