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운영 기업 두왓(대표 김주영·성병권)은 자산관리시스템(PMS) 전문기업 산하정보기술과 국내 호텔·리조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요 공략을 목표로 공동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왓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호텔의 상품과 호텔 내 콘텐츠는 물론 지역 관광, 맛집 정보 등을 모바일 앱과 태블릿 PC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두왓'을 운영하고 있다.
산하정보기술은 국내 1위 호텔·리조트 PMS 솔루션 개발 회사로 지난해 야놀자가 인수한 회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호텔, 숙박, 여행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호텔·숙박 산업계는 기존 면대면 중심의 고객 서비스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자 다양한 ICT들을 시스템에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두왓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체인 호텔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 운영 중인 호텔 앤 리조트, 대형 골프리조트,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중소형 로컬 숙박 시설들과도 제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영 두왓 대표는 “호텔과 관광 여행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을 '커넥팅'으로 보고, 호텔과 고객의 연결 그리고 지역의 콘텐츠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왓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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