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16일 RCEP 활용 온라인 설명회 개최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FTA활용지원센터는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 지난 1일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한 지역 수출기업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오는 16일 '비대면 온라인 RCEP 활용 설명회'를 연다.

RCEP는 인구나 교역 규모, 전세계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3분의 1에 해당하는 '메가 FTA'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ASEAN) 10개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비아세안 국가 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은 우리나라와 개별 FTA를 맺지 않은 국가로, RCEP를 통한 간접 FTA 체결 효과도 발생하게 됐다.

설명회는 기업 실무자들이 RCE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가능하도록 원산지 증명 및 협정관세 적용 등 실무중심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 타 협정과의 차이점을 토대로 RCEP 적용시 주의점과 예상 애로사항 등을 미리 살펴볼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는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