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대전환 시대의 국가 에너지 믹스' 주제로 이슈 포럼 개최

과총, '대전환 시대의 국가 에너지 믹스' 주제로 이슈 포럼 개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4일 오후 2시 '대전환 시대의 국가 에너지 믹스'를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 '한국과총'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난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한 바 있다.

과총은 기후위기, 포스트코로나, ESG 등 거시 환경의 변화와 함께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둔 국내·외적 대전환의 시점에서 바람직한 국가 에너지 믹스를 논의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 주제발표는 박호정 한국자원경제학회장(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이 '탄소중립과 분권화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곽재원 가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찬수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노동석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연구위원,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과총은 “에너지 믹스는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한편 경제성, 안보, 산업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난제”라며 “에너지 자원이 사실상 전무한 우리나라의 경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더욱 시급해 이번 포럼을 통해 최적의 국가 에너지 믹스 정책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