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우조선해양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499339_20220203132219_529_0001.jpg)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마란가스와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각각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6척 등 8척을 총 1조8438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LNG운반선은 17만4000㎥급으로 고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를 탑재했다.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 가능하다.
수주 선박들은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2025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한 달만에 작년 5월까지 수주 물량(27억4000만 달러)과 맞먹는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며 “LNG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 선별 수주로 일감과 수익성을 동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