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리티는 최근 국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스누아이랩과 AI 분야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 AI 분야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개발 △마케팅 관련 상호 협력 등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양사의 해외 사업 진출 및 기업의 가치 제고에 있어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스누아이랩은 2019년 서울대(기술지주), 현직 AI전공 교수 6명과 삼성테크윈, 삼성종합기술원 핵심 연구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이미 국내외 여러 산업현장에서 기술검증(PoC)을 받는 등 AI, 빅데이터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스누아이랩 유명호 대표는 “최근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머지리티와 그 서비스의 코어 기술을 함께 연구하게 돼 기쁘다”며, “머지리티가 글로벌 공룡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멋진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지리티 명배영 공동 대표는 “AI, 빅데이터 분야의 최고 권위의 기업과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글로벌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서비스하면 mergy 라고 모두가 답변할 날이 곧 올 것이며, 이번 양사 MOU를 통해 이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머지리티는 오는 6월 사물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앱 서비스) ‘mergy’의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