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

대구시는 지난해 8월 유치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필드는 실환경 기반 서비스로봇 테스트 인프라 구축과 로봇제품 안전성, 성능평가 기술개발, 실증지원을 통해 로봇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년 8월 서울과 부산 등 6개 시도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구테크폴리스 부지에 구축하기로 결정됐다.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3084억원(국비 2189억원, 지방비 520억원, 민자 37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평가에서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 첫 관문을 통과했으며, 앞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산업부 예타 대상 사업 가운ㄷ 투자 우선순위가 1순위에 해당돼 사업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았으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해 8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