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철순)는 행정안전부, 세종시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기업에 청년 인건비를 보조해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센터에서는 △세종시 주력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14개사 △지역혁신스타트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14개사 등 총 28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주력산업 분야기업과 지역혁신분야 스타트업 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채용 시 2년간 월 160만원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채용된 청년은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 등과 함께 월 10만원 교통비를 지원받으며, 2년 후 근무가 이어지면 해당 청년에게 별도로 1000만원 인센티브가 추가 지원된다.
박철순 센터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기업 구인난 해소와 동시에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일자리 제공과 직무교육을 통해 개인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지역 우수 기업을 발굴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