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퍼레이션, 하나카드와 '차이 신용카드' 출시

차이코퍼레이션, 하나카드와 '차이 신용카드' 출시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은 차이 체크카드의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확대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차이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차이코퍼레이션이 하나카드, 비자(VISA)와 제휴해 선보이는 국내외 겸용 차이 신용카드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선착순 3만명 사전 예약을 받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차이 앱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만명에 한해 다음 주부터 카드 신청이 가능해진다.

차이 신용카드는 '번개'와 '부스트' 등 차이만의 특장점은 살리면서 신용카드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더했다. 기본 상품 혜택으로 대중교통 결제 시 2% 차이머니 적립(월 3000머니 한도)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상관없이 월 최대 20만원의 부스트 캐시백을 원하는 브랜드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차이 신용카드 회원은 특별히 10만원 이상의 고액 결제에서 더 많은 번개를 받는다.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차이는 2019년 6월 출시한 이래 번개와 부스트라는 게임 요소로 2030세대에서 인기를 얻으며 빠른 속도로 사용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 하나카드와의 협업으로 국내 신용카드 시장에서 다시 한번 큰 획을 긋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