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개조한 투싼, 영화 '언차티드' 신스틸러 활약

현대차는 2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언차티드'에 투싼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4일 밝혔다.

언차티드에는 오프로드 콘셉트로 개조한 '투싼 비스트'가 주인공 일행 차량으로 등장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다양한 주행 장면을 선보인다. 제네시스 GV80·G80·G90도 등장한다.

오프로드 콘셉트로 개조한 투싼 비스트가 영화 언차티드 주인공 일행 차량으로 등장한다.
오프로드 콘셉트로 개조한 투싼 비스트가 영화 언차티드 주인공 일행 차량으로 등장한다.

언차티드는 플레이스테이션 인기 게임을 기반으로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스파이더맨 세 번째 시리즈 주인공 톰 홀랜드가 주연으로 나온다.

현대차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와 연관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아이오닉 5 광고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도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협업한 투싼 광고 영상을 제작한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언차티드에서 현대차 매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협업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후속작을 통해 소니 픽처스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