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 관계사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가 차세대 스마트홈 IoT 플랫폼을 출시했다.
IoT 플랫폼은 홈, 오피스, 공동주택 등 다양한 주거환경을 고려한 '인간 중심(Human Centric)' 설계와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굳이 말로 명령하지 않아도 사람의 행동을 인식해 플랫폼에 연결된 모든 전자, 조명기기를 자동 제어할 수 있다.
기기 연동성을 높인 메인 칩셋과 통신방식을 적용해 장치 간 유기적 정보 교환을 구현하고, 상위 서버에 작동 데이터를 전송해 축적하도록 설계됐다. 아이엘커누스는 제품과 연결된 각종 기기로부터의 빅데이터 정보를 AI로 분석해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빛의 밝기와 색상 등 시각적 기능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수면 활동 등 생체리듬에 따라 조명을 조절하는 비시각적 효과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터페이스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제품은 스마트 멀티 통신중계기, 스마트 스위치, 움직임/열 감지 스마트 카운트 센서, 움직임 감지 스마트 재실 센서, 스마트 리모콘 제어기, 스마트 플러그로 구성됐다. 개별제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해 셀프 인테리어처럼 'DIY(Do It Yourself) 스마트홈' 구축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아이엘커누스 관계자는 “시중에 다양한 스마트홈 관련 제품이 있지만 특허받은 무선 IoT센서 기반의 기술력은 당사만의 차별적 경쟁력”이라며 “AI와 빅데이터 기술과의 융합으로 전작 대비 한층 고도화된 스마트홈 IoT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