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혁신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지원](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046_20220207094515_216_0001.jpg)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7일 공모를 시작으로 2022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코바코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혁신형 중소기업이 TV나 라디오에 방송광고를 할 수 있도록 광고 제작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47개사 대상 14억40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1차 공모로 33개사, 6월에는 2차 공모로 14개사의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예산은 지난해보다 17% 늘어났다.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원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그린뉴딜 유망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TV광고 제작비 50%(최대 4500만원), 라디오광고 제작비 70%(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기업에는 별도 광고전문가를 매칭해 방송광고 기획, 제작, 송출, 효과분석 등 마케팅 전반에 걸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 제공한다.
코바코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2.9% 성장했고 고용자 수는 평균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도 정보 부족과 경제적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한 중소기업 인지도 확대와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25일까지 코바코 중소기업 지원 홈페이지에서 1차 공모할 수 있다. 결과는 심사를 통해 3월 중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