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PC 없이 스캔하는 '간편성'과 사용자 인증 기능을 통한 '보안성'을 갖춘 유무선 네트워크 문서 스캐너 'DS-790WN'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스마트오피스를 겨냥한 모델이다. PC 연결 없이도 네트워크 폴더, 이메일, 클라우드 서비스, USB 메모리로 문서 스캔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태블릿 PC로 스캔 한 파일을 즉시 전송할 수 있다.
사무실 이동, 좌석 이동 등 옮긴 장소에서 스캐너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증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 ID 카드, ID 번호, 사용자 ID 및 비밀번호 총 세 가지 인증 방식을 지원해 문서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중요 데이터 전송 오류를 막기 위해 관리자로부터 부여받은 스캔 작업만 수행 가능한 지정 기능도 추가했다.
별도 드라이버 설치가 불필요해 관리자와 사용자 불편을 줄였다. 고속 양면 스캔도 가능하다. 분당 최대 단면 45매, 양면 90매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최대 20만매까지 스캔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 DS-790WN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은 물론 안정성을 두루 갖춘 보안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