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가 2022년 가을학기 '전자정보공학과'를 신설, 연간 30명 정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컴퓨터과학,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 기술경영학, 경영학 등 이공학·경영·예술계열 총 7개 학과를 운영한 한국뉴욕주립대는 전자정보공학과 신설로 '첨단 이공학예술 특성화 글로벌 대학'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전자정보공학 주요 분야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광전자공학, 나노규모 집적회로, 아날로그 및 디지털 VLSI 회로, 인공지능, 로보틱스, 전파통신, 신호처리 등이다. 스토니브룩대(뉴욕캠퍼스) 전자정보공학과는 미국 공학교육인증(ABET)을 취득한 학과다.
한국뉴욕주립대 전자정보공학과 초대 학과장에는 미국 스토니브룩대 공과대학 홍상진 교수가 부임할 예정이다. 홍 교수는 미국 UC버클리에서 학사·석사를, 미시간대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EECS)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2년 가을학기 원서접수는 지난해 10월 시작했다. 전자정보공학과를 포함한 이공학경영계열학과 우선지원 기간은 4월 30일까지, 최종지원은 7월 16일까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