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FTA활용강좌 지원사업' 선정...전문 인력 60명 양성

배재대, 'FTA활용강좌 지원사업' 선정...전문 인력 60명 양성

배재대는 '2022년 대학 FTA활용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돼 학생 60명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이뤄진다. FTA 활용 정규강좌를 개설해 이론과 실무지식, 실습 등을 통해 기업 실무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사업이다.

배재대는 무역물류경영학과를 통해 올해 1학기부터 △FTA 이행과 활용 △경제통합과 FTA 등 2개 강좌에 총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강좌별로 학생 30명씩 총 60명을 FTA활용 실무인재로 양성한다.

지원강좌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FTA 기업 실무자 초청 특강, 컨테이너 항만 등 유관기관 현장실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범수 배재대 무역물류경영학과 교수는 “지원강좌 선정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FTA의 실무적 이해를 높이겠다”며 “무역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 이론 학습, 가족회사 항만에서 실제 수출 관련 원산지 실습기회 제공 등 생생한 실무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