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129_20220207144318_537_0001.jpg)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3.4%, 이 후보는 38.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3%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5%P)밖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주 대비 2.8%P 떨어진 7.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1%P 오른 2.5%였다. 전주 대비 윤 후보는 3.2%P 상승했고, 이 후보는 0.4%P 하락했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TK)과 호남, 인천·경기, 70세 이상, 30대, 20대, 50대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이 후보는 충청권과 40대, 무당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각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9%, 이 후보는 40.8%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4.2%, 심 후보는 0.5%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이 42.2%, '부정'은 54.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2%P 상승한 39.4%, 민주당은 3.3%P 오른 37.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1%P 하락한 7.3%, 정의당은 0.5%P 내린 2.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24%, 무선(71%)·유선(5%) 자동응답을 병행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