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158_20220207120738_316_0001.jpg)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성장 가능성이 큰 도내 혁신·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유망 벤처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경기북부 5곳(고양·구리·남양주·의정부1·의정부2), 남부 6곳(부천·성남·안성·안양·의왕·판교) 등 총 11곳이 운영중이다.
도는 올해 1분기 입주기업을 오는 28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 입주 가능한 벤처센터는 고양·남양주·의정부1·의정부2·성남·안양·안성 등 총 7곳, 29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개시 3년 이상 7년 미만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기술성·사업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디지털 혁신경제 선도를 위해 혁신·신산업 분야(BIG3, DNA, 탄소중립 등) 신청기업은 심사 시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은 마케팅(홍보물 제작, SNS 홍보, 국내외 전시회참가), 사업화(시제품제작, 각종인증, 지재권 출원·등록), 경영(디지털 특강, 기업간담회, 특화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중 사업화는 기업 1곳당 1000만원, 마케팅은 기업당 500만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재료비만 부담하면 일부 지역에 마련돼 있는 시제품 제작소에서 디자인·설계, 컨설팅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평원 도 창업지원과장은 “벤처센터는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입주기업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