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는 현대차 북미 수출용 수소 대형 트럭에 탑재되는 수소 저장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 당국이 주관하는 '친환경 컨테이너 터미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엑시언트' 대형 수소 트랙터 모델로 북미 수소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북미 시장 요구를 반영해 1회 충전으로 트레일러 장착 후 800㎞를 달릴 수 있는 장거리 수소 트랙터 모델을 개발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대형 타입(Type)4 700바(bar) 수소 연료저장시스템을 양산 공급한다.
![일진하이솔루스-국문(상하조합)](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153_20220207125655_357_0001.jpg)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트럭 대당 수소저장시스템은 수소 승용차 넥쏘의 10배가 넘는 대형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당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가 상용차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성공적으로 확대하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타입(Type)4 수소저장솔루션 글로벌 최대 양산 업체다. 현대차 넥쏘에 수소연료탱크를, 국내용 수소 버스에 수소연료저장시스템을 전량 공급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