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경기북부권 첫 수소충전소로 문을 연 한강복합충전소 모습.[사진=고양시]](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223_20220207140907_455_0001.jpg)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경기북부권 수소충전소 1호인 '한강복합충전소'가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강복합충전소는 기존 LPG충전소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가 2019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됐다.
사업비는 국비 15억원, 민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됐다.
이 충전소는 수소승용차 1대를 5~1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하루에 약 50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금액은 kg당 8800원이다. 이용자 수요에 따라 운영 시간은 변동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덕양구 원당동 일원에도 수소충전소 1개소가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강복합충전소 개소로 수소승용차 이용자 편의성 향상 및 수소자동차 보급 가속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