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중심 교육·연구기업 '모두의연구소' 70억원 투자 유치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커뮤니티 중심 교육 및 연구 서비스 기업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가 KB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커뮤니티 '모두의연구소'는 누구나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설립 의의이다. 이러한 문화를 바탕으로 한 모두의연구소는 작년 10월 '2021년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모두의연구소에서 만든 AI 혁신학교 '아이펠(AIFFEL)'은 설립 2년 만에 서울, 대전, 인천,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8개 캠퍼스로 확장해 지역 AI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모두의연구소는 AI 개발자 양성, 커뮤니티 서비스 확장, 각 교육 프로그램 홍보 지원 등에 투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AI 관련 연구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모두의연구소만의 열정과 상생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