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리오프닝 기대감에 항공주 '들썩'…제주항공, 6.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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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상승세다.

제주항공은 8일 오후 1시 5분 현재 전일보다 6.52% 상승한 1만 88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의 국내 저가항공사(LCC)이다.

메리츠증권은 제주항공과 관련해 '자본 우려는 없다'라며 투자의견 'Buy'의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리오프닝의 기대감은 여객만 운행하는 LCC에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요 여행 지역인 중국이 2023년 정상화되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된다. 재무리스크 개선 완료로 자본잠식 우려는 없으며, 회복을 기다리는 항공산업 내 톱픽" 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항공주는 리오프닝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도 상승세를 보인 업체 중 하나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전날 백악관이 '포스트 팬데믹'으로 전환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으며, 국내 또한 정부가 일상회복 전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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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