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골프가 '착한 가격'이 눈에띄는 신제품 런처XL(Launcher XL) 시리즈를 출시한다. 가격은 물론 탄탄한 성능까지 겸비해 골프 초보자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을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런처XL 시리즈는 드라이버부터 우드,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드라이버에는 비거리 향상을 위해 임팩트 시 페이스면에 이어 바디까지 휘어지는 '리바운드 프레임(Rebound Frame)'이 적용됐다. 임팩트 시 헤드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최대한 모아 볼이 전달하기 위한 설계로 강력하게 볼을 튕겨내 더욱 빠른 볼 스피드를 통한 큰 비거리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헤드 크기 또한 기존보다 6.7% 더욱 커져 관용성(MOI) 측면에서도 전 모델 대비 미스샷 감소와 안정감을 준다는 설명이다.
안정적인 스윙을 돕는 지렛대원리도 눈에 띈다. 그립 끝부분에 8g의 무게를 배치하는 ACTION MASS CB 설계가 적용됐는데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적절한 무게감으로 스윙 시 불필요한 힘을 덜어내 더욱 안정적인 스윙을 할 수 있다. 호젤 슬리브 조절을 통해 로프트 각도 또는 원하는 구질에 맞춘 셀프 튜닝도 가능하다.
런처 페어웨이우드와 하이브리드는 안정적으로 볼을 쉽게 띄우는 데 집중했다. 드라이버에 적용된 퍼포먼스 기술력에 헤드 솔 부분에 설계된 2개의 레일이 뒤땅을 쳤을 때 페이스가 뒤틀리지 않고 똑바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헤드 크라운 부분에 계단처럼 단차를 둬 헤드 무게 중심을 더욱 낮게 유지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쉽게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는 뉴 하이 보어 크라운(New HiBore Crown) 기술도 접목됐다.
드라이버부터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까지 가능하다. 클리블랜드 브랜드의 드라이버는 물론 우드와 하이브리드까지 입맛대로 클럽에 채워 넣어도 타 브랜드 드라이버 하나 가격에 불과할 정도다. 런처XL 시리즈 드라이버 권장 소비자가격은 42만원이며 페어웨이우드는 28만원, 하이브리드는 21만원이다.
브랜드 이름값에서도 부족할 게 없다. 클리브랜드는 588웨지부터 RTX ZIPCORE에 이르기까지 전설적인 웨지 명가로 전 세계 골프클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왔다. 가성비는 물론 이름값까지 겸비한 클리브랜드 런처XL시리즈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클리브랜드 Launcher XL 시리즈는 전국 클리브랜드골프 취급 특약점에서 2월 8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클리브랜드골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