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담은교실 사업추진사례(자료:서울시교육청)](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623_20220208133548_008_0001.jpg)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22년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인 '꿈을담은교실(이하 꿈담교실)'에 총 50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꿈담교실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과 건축가가 학교 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공간 변화를 추구하는 내부 종합디자인 사업이다.
올해는 총 167교를 대상으로 50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금까지 꿈담교실 사업 중 최대규모로 전년 대비 6배(78억원, 총 33교) 증가한 규모이다.
올해는 초등 1학년 교실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유아부터 초등까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책임교육 구현을 위해 예산 중 60%인 300억원, 약 100교를 '서울형 초1 꿈담교실' 조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방식은 △학교신청 및 사업선정 △꿈담건축가를 학교별로 매칭 △사용자참여설계(워크숍 및 교육과정 연계) △설계 및 공사 △사후모니터링 순서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자치구별, 학년별 안배하고 예산·사업규모·교육격차해소·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배움과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 '삶의 공간'으로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해 학생들의 주요 생활공간을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혁신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