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대표 김근하, 정사진)가 수소에너지 발전 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인탑스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 구축은 2016년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인 대동수상태양광발전소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대동수상태양광발전소는 전남 함평군에 있는 2㎽급 수상태양광발전소로 2017년 4월 완공돼 가동되고 있다. 2018년에는 경북 영덕군에 있는 63㎽급 풍력발전소인 영덕주민바람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인탑스는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건설될 30㎽급 나주연료전지발전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해 수소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나주 연료전지발전사업은 인탑스를 비롯해 한전KPS, 한국남부발전 등이 사업주로 참여한다. 동 사업은 30㎽급 수소에너지 발전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670억이다. 한전KPS가 공사 총괄 대표사를 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약 18개월 건설 기간을 거쳐 완공 후 향후 20년간 수소에너지 발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로 인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 확보가 예상된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최근 ESG 경영 및 신재생 그린에너지 사용이 기업 활동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인탑스가 수상태양광, 풍력에 이어 수소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 추가 진출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탑스, 수소 에너지 발전 사업에 참여](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651_20220208152512_206_0001.jpg)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