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어스, 북미 패션 기술 멘토링 개최…글로벌 공략 박차](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846_20220209001325_327_0001.jpg)
패션 인공지능(AI) 기업 옴니어스는 북미에서 패션 업계 전문가와 함께 멘토십 프로그램 NFTMS(National Fashion Technology Mentorship Series)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옴니어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북미 전역의 패션 관련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기술과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멘토십 시리즈다. 리포메이션, 헤인즈브랜드, 라코스테, 아베크롬비앤피치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북미 시장에서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패션 업계 커뮤니티를 선도하며 전문적인 전략을 통해 업계 문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FTMS는 지난 3일(현지시간)과 다음달 3일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열린다.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전재영 옴니어스 대표는 패션 산업의 미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끌었다. 3월 진행될 2차 멘토링 이벤트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대표 연사들과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옴니어스는 지난해 7월 북미 시장 진출과 지난달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API마켓플레이스에도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수익은 전액 젊은 패션 기업가나 조직에 기부할 예정이다.
2015년 한국에 설립된 옴니어스는 카이스트(KAIST)에서 딥러닝을 연구하던 인재들이 모여 시작한 이미지 인식 패션 AI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및 패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상품 기획부터 판매 증진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구축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