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보육기업인 넷온(대표 명홍철)이 12억원의 투자유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넷온은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전문기업으로 주력 아이템인 '메두사-에프(Medusa_F)'는 안면인식 기술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모자이크 처리가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개인정보를 암호화하는 기술이다. 메두사-에프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통합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및 이상 감지, 무인 시스템까지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AI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이 가능하다. 지난달 노인요양원에 약 1000개 물량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넷온 로고.](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863_20220209104156_427_0001.jpg)
넷온 성장가능성과 제품경쟁력을 확인한 광주혁신센터는 제1호 G-IN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센터가 운영하는 광주AI스타트업캠프 입주를 통해 추후 광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호남엔젤투자허브 개인투자조합 및 제2호 G-IN 엔젤투자조합의 등록을 완료했으며 제3호 G-IN 개인투자조합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투자 재원을 확보해 기업이 한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직접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창업초기부터 투자유치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넷온처럼 인공지능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창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