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대상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 신금속산업센터 기계부품가공시험동에서 구축장비 가운데 하나인 컴퓨터수치제어(CNC)복합선반장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비사용 예정 기업은 기존 외주에서 가공한 제품을 신금속센터에서 장비임대를 통해 직접 가공할 수 있게 돼 제조원가와 생산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은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가공장비의 CNC프로그램 운영 및 조작 방법 등으로 진행했다. CNC복합선반 장비는 파이프 및 플랜지 부품, 건설기계 유압부품, 항공, 선박의 대형 복합가공물에 최적화돼 있는 대형 수평형 터닝센터이다.
유동국 원장은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기계부품가공 산업육성체제를 구축하고 철강, 석유화학, 조선산업분야 업종의 사업 다각화, 기술고도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