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898_20220209090153_339_0001.jpg)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글로벌 인기에 동명의 원작 웹툰 주간 조회 수가 약 80배 급증했다. 주간 거래액은 59배 늘어났다.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공개 이후 약 2주간 동명의 한국 웹툰 조회 수 평균값과 과거 수치를 비교 분석한 이같은 결과를 9일 공개했다.
해외에서도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1년에 연재가 시작된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원작 웹툰 주간 조회 수가 21배나 늘었다.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총 10개 언어로 감상할 수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평범한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 이야기를 담았다.
네이버웹툰 아마추어 창작 공간인 도전만화를 통해 발굴된 작품으로 베스트도전을 거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정식 연재됐다. 당시 수요웹툰 1위는 물론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지식재산(IP)을 영상화한 콘텐츠가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원천 IP로서 웹툰 경쟁력과 우수성을 연이어 입증하고 있다”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월 11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를 비롯해 '안나라수마나라' '사냥개들' '마스크걸' 등 네이버웹툰 IP 기반 영상 콘텐츠가 지속 공개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