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K-UAM 컨벤션' 세계적인 국제회의로 '비상'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미래 산업 육성 특화 컨벤션인 'K-UAM(도심항공교통) 콘펙스'가 '2022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 공모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PCO 협회 주관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인 국제회의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개최횟수와 참가규모 등에 따라 희망(신규)·유망·우수·대표 총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재정 및 해외홍보 등을 지원한다.

K-UAM 콘펙스는 희망 단계에 해당돼 국비 6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지난해 K-UAM 콘펙스는 △참가규모 650명, 162개 기업(기관) 참여, 전시부스 20개 운영 △국토부 UAM 기체 실증시연 행사 연계 △UAM 산업발전 MOU 체결(LA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 대한항공 등) △48명 국내·외 연사 참여 하이브리드 콘퍼런스 개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오는 11월8~9일까지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총 850명 참가규모 온·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K-UAM 콘펙스를 통해 인천을 대한민국 UAM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국제 컨벤션 도시로 육성해 항공산업과 마이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컨벤션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