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고성능 하드웨어에 운영 안정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암호화 키 관리 솔루션 '디아모 KMS(Key Management System) V4'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아모 KMS는 암호화 핵심인 키 생성에서 폐기까지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는 키 관리 시스템이다. 암호화한 데이터와 분리된 별도 공간에 키를 안전하게 보관,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고 전사 데이터 보안 중추 역할을 맡는다.
이 제품은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받은 암호모듈을 탑재해 금융·공공·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100% 해소하는 등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키 관리 시스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아모 KMS V4' 버전은 고성능 하드웨어로 업그레이드해 향상된 성능과 효율뿐 아니라 운영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키 요청·등록 현황, 오류 로그, 장비 상태 등 모든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전면 재구성했다. 웹 표준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 API를 통해 키 생성, 삭제, 중지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웹 관리 도구를 도입했다.
또 통합 라이선스 관리 기능으로 복수 장비를 운영하는 상황에서도 관리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중화 지원 강화로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운영 중 불시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펜타시큐리티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테크365' 서비스를 통한 상시적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부사장은 “자사 모든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이라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다모아 KMS V4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 설계해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과 긴밀한 협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