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유망기술 표지](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997_20220209111650_468_0001.jpg)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수요자(기업)가 알고자 하는 사업화 정보까지 담은 '2022 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제공 책자다. 특구별 분산돼 추진하던 기술발굴을을 처음으로 통합했다. 5개 특구 및 12개 강소특구 공공기술을 함께 활용·확산시킬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업화 유망기술은 특구에서 보유한 공공기술의 기술적 특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가 포함돼 있어 여타 기술 정보집과는 확연히 차별된다.
기술 중심의 특·장점, 주요도면 등의 기본적 정보뿐만 아니라, 시장 중심의 기술성숙도, 활용분야, 유사기술 보유기관, 시장규모 및 전망까지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정보를 담고 있다.
수요자(기업) 입장에서는 정부 정책과 사업의 연계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최근 정부 주요 정책인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BIG3 분야 기술들로 목차를 구성해 찾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갖추었다.
특구 내 방대한 사업화 유망기술 정보를 누구나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 이번 1차 공개본은 5개 연구개발특구 348개 사업화 유망기술이 담겼다. 12개 강소특구 346개 기술은 2월말 추가 공개할 예정으로 본 자료는 특구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재단에서는 특구 내 출연연·대학 공공기술이 서랍 속 기술에 그치지 않도록 매년 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 산업현장 속 기술로 변환하도록 연구기관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공개된 특구 사업화 유망기술이 전체 특구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매개체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특구재단은 사업화 유망기술을 시작으로, 기업 수요기술 정보까지 포함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해 기술과 시장 양방향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