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심전도 패치 '카디아솔로' 건강보험 적용

드림텍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카디아솔로(CardeaSOLO)'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카디아솔로는 최대 8일간 심전도 데이터를 연속 측정, 기록하는 일회용 패치형 의료기기다. 부정맥 진단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24시간 홀터 검사와 달리 장기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해 진단율이 97.6%에 이른다.

2017년 분석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2월 1일부터 시행된 보건복지부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에 따라 카디아솔로가 건강보험을 적용 받게 됐다. 환자 비용 부담이 줄게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48시간 이내 △48시간 초과 7일 이내 △7일 초과 14일 이내 등 검사 기간별로 보험수가가 세분화된다.

드림텍 카디아솔로(CardeaSOLO) 이미지
드림텍 카디아솔로(CardeaSOLO) 이미지

이에 따라 카디아솔로는 가장 높은 구간의 보험수가로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카디아솔로는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세브란스헬스체크업센터 등에서 건강검진 용도로 주로 활용된다.

드림텍 드림텍 로고
드림텍 드림텍 로고

드림텍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 카디아솔로를 공급한다. 향후 일본,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APAC 지역으로도 수출 지역을 확대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정맥의 진단 시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