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파이메드바이오(대표 노성구)와 협약을 맺고 암줄기세포를 억제하는 항암제 임상시험을 위해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부터 인허가까지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파이메드바이오는 암줄기세포성 억제 항암제와 차세대 면역항암제 신약후보 발굴을 진행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 파이메드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비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 생산을 완료했고, 현제 제제연구부터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및 인허가 지원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8일 항암제 신약 개발을 위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훈주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장(오른쪽)과 노성구 파이메드바이오(주) 대표](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1142_20220209154940_760_0001.jpg)
파이메드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메디허브에서 생산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FDA임상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기업이 목표한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되면 센터에서 원료의약품 생산부터 지원해 해외 임상에 성공한 최초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성공적 해외진출 사례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