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재단, 전담멘토와 함께할 ICT·4차산업혁명 분야 혁신창업가 모집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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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K글로벌 창업멘토링지원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올해 상반기 전담멘티(19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SW·AI·빅데이터·미래차·태양광 등 4차산업혁명 분야 기술을 활용하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성장단계기업 총 175개사(팀)다.

19기 전담멘티로 선정되면 벤처 최고경영자(CEO) 출신 멘토단의 전담멘토링을 비롯해 ICT법률멘토링, 글로벌멘토링, 실전창업교육, 투자아카데미, 전시회 참가지원 등 창업과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월 2회 이상 밀착 멘토링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 멘토들과 N대 1 또는 N대 N 형태의 협업 멘토링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자문받을 수 있다. 또 인사·노무, 계약 등과 같은 경영분야와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분야 관련 법적 자문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멘티에게는 글로벌 전문 멘토의 판로개척 및 현지검증, 글로벌 선도기업 네트워킹 주선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멘토링을 제공한다. 해외 맞춤 스타트업 스케일업 교육인 글로벌멘토링솔루션 교육을 통해 해외 진출 역량도 키울 수 있다.

멘토링센터가 직접 개발한 실습형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멘티들은 성장단계에 맞춰 △스타트업 실행전략(고객개발 및 BM수립 등) △투자유치 전략 및 IR계획(PMF실현, 투자유치 IR교육 등) △디지털마케팅 스킬업 교육 △투자아카데미(TIPS교육 등) 등의 교육을 받는다.

선도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상담, 엑셀러레이터 및 VC 초청 투자상담과 데모데이 등으로 이루어진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전담 멘티는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판로개척 기회를 얻을 수 있다.

K글로벌 창업멘토링 사업은 2013년 9월 시작해 지난해까지 9년 동안 총 1868개사(팀)의 전담 멘티를 배출했다. 그간 투자유치 609건(2949.4억원), 자금유치 2331.8억원, 특허출원/등록 1670건, 법인설립 602건, 고용증대 5157명 등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수행 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최병희 K-ICT창업멘토링센터장은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ICT 분야 대한민국 멘토링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총 407개사 창업가를 지원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기술창업가들이 ICT 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훌륭한 경험을 가진 CEO멘토들과 함께 디지털 분야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기간은 14일까지이며, 멘토링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