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 CNCF로부터 쿠버네티스 인증 획득

NHN 클라우드, CNCF로부터 쿠버네티스 인증 획득

NHN쿠버네티스 서비스가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비트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이 부여하는 쿠버네티스 인증을 획득했다. NHN의 쿠버네티스 인증 획득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중 최초 사례다.

CNCF 쿠버네티스 인증은 쿠버네티스 환경 표준을 준수하고 최신 버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기업에 제공된다.

NHN 클라우드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CNCF와 협업을 이어가며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용한 기술 확보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신 NHN 클라우드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NHN 클라우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차별화된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CSP로 자리매김했다”며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기술력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CNCF는 리눅스 재단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증진을 목적으로 2015년 설립한 프로젝트 기구다. 쿠버네티스를 비롯한 120개 이상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져, 구글 GCP, 레드햇 등 국내외 유수 클라우드 전문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