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현지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건축설비 전시회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 건축설비 업체 900여 곳이 참가하고, 9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련 분야 북미 최대 전시회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등을 선보였다. 북미 시장에서 주목 받는 콘덴싱온수기 NPE 후속 모델을 비롯해 사용자 니즈에 맞춘 콘덴싱보일러 NCB-H 등 제품을 전시했다.
콘덴싱온수기 기술력을 녹여낸 일반 온수기 'NPN-A'도 첫 선을 보였다. NPN-A는 버퍼탱크와 환탕순환펌프가 내장돼 빠른 온수 출탕과 일정한 온수온도를 제공한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장은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온 것처럼 고객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계속해왔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