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94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2.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7812억원으로 9.7% 늘었다.
BGF리테일은 곰표 밀맥주 등 차별화된 상품의 흥행에 더해 근거리 소비 수요 증가에 초저가 행사 등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매출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수익성 중심의 개점 전략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CU 점포 수는 1만천855개로, 전년대비 932개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 맞춤형 편의와 가맹점 경쟁력 향상이라는 편의점 사업의 본질에 집중한 경영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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