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와 사단법인 스마트교육학회는 지난 9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경산지역 내 초중학교 교감선생님을 대상으로 'VR웨어 에듀스쿨'을 활용한 VR코딩 교육 시연회를 개최했다.
VR웨어 에듀스쿨은 4차산업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 솔루션이다. 글로브포인트는 지난해 경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VR웨어 에듀스쿨 교육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올해부터는 중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창의 융합형 메타버스를 추가한 메타플레이어와 메타클래스룸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메타플레이어는 학습자 개인이 직접 만든 공간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대해 다양한 사용자가 동시접속해 맵을 체험하는 기능이다. 맵 안에서 학습자와 교사는 함께 퀴즈를 풀고 영상을 보며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메타클래스룸은 학교에서 접할 수 있는 장소를 테마로 강의실, 운동장, 과학실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교사와 학생이 자료를 공유하고 문자·음성· 화상채팅 등 서로 소통하는 메타버스 교육을 할 수 있다.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더 넓은 세계로 나갈 학생을 위해 공교육에 적합한 메타버스 환경 개발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면서 “교사와 학생에게 쉽고 즐거운 창의융합형 IT교육을 지원하고 교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사용 관리 페이지와 모바일 버전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만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실과와 정보과목에서 VR코딩교육을 접목해 수업 진행을 목표로 VR웨어 에듀스쿨을 교육과정과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이들의 창의력, 협업능력, 커뮤케이션 능력 등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VR코딩과 같은 창의융합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