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18일까지 '2022년 기술개발(R&D)역량제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R&D)기획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과제 기획을 지원하는 '기술개발(R&D) 기획지원 사업'과 기술전문가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R&D 기획지원 사업은 중기부 R&D 수행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첫걸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R&D과제의 연구개발계획서의 기획과 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첫걸음기업의 참여가 많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과제와 R&D기획지원 사업의 높은 경쟁률 등을 고려해 지원 물량을 663개로 대폭 확대했다.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 사업은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 기술전문가와 기반을 활용해 R&D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67개(상반기 100, 하반기 67)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맞춤형기술파트너 사업 신청은 2단계로 진행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중소기업이 기술애로 해결의뢰서를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SMTECH)으로 제출하면 공학컨설팅센터에서 해결의뢰서를 검토해 기술전문가를 연결(매칭)하고 기술전문가와 중소기업이 함께 '기술애로 해결계획서'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으로 제출해야 한다.
장대교 청장은 “R&D 역량제고사업은 기술개발 수행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획역량 강화와 기술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기획지원 물량을 대폭 확대한 만큼 첫걸음기업의 기획역량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