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9일 전남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구축한 신금속산업센터 실증기반장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신금속산업센터는 금속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 정밀가공이 가능한 고정도횡형 MCT·수평형5축터닝센터 등 기계부품가공장비, 초경량 친환경 미래소재 마그네슘 소재부품 상용화 촉진을 위한 빌렛주조기, 다이케스팅시스템 등 실증장비 신규 구축과 성능개선, 이전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이날 기계부품가공시험동과 마그네슘상용화지원동 구축 진행현황 현장점검 및 장비 활용기업과 면담을 가졌다. 2008년 구축돼 노후화로 작동이 안돼 폐기처리 예정인 1650톤 압출기를 성능개선 및 빌렛 투입장치, 퀜칭로 등 부대장비 추가 구축으로 재탄생한 자동화 압출시스템을 시운전했다. 마그네슘 압출 방열판의 성공적인 시생산을 확인했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신금속 산업화의 거점으로서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확충 및 전주기 실증화 지원체계를 운영해 지역내 금속산업의 선도기술 및 전문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