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스가 전기차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관련 기업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대표 김국태·임진우)는 전기차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기차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에바, 티비유, 팀와이퍼와 모빌리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에바(대표 이훈)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 개발뿐 아니라 충전 서비스 운영 인프라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바 전기차 완속 충전기 '스마트EV차저'는 최근 'CES 2022'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 통합솔루션 기업 티비유(대표 백상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와 전기차 배터리 잔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자사 앱 '일렉배리'를 통해 충전소 최적 경로를 추천하는 업계 유일 경로 추천 서비스 및 전기차 충전 통합솔루션 보유기업이다.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찾아가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팀와이퍼(대표 문현구)는 세차 서비스 분야 독보적 오프라인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손 세차, 셀프세차 예약, 결제 플랫폼에 대한 국내 점유율 1위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바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티비유와 팀와이퍼는 전기차 충전·차량 관리에 대한 인공지능(AI) 추천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 사용 패턴에 따른 충전·관리 인프라 구축 실증을 진행한다. 드림에이스는 전기차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는 웹 기반 IVI 플랫폼을 개발해 모빌리티 및 자동차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드림에이스는 전기차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량에 따른 최적의 충전기 추천 및 충전 중 세차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 협력과 기타 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임진우 드림에이스 대표는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촉망받는 기업들과 함께 협업하게 돼 기대가 크다. 전기차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사업 부분 시장 개척,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에이스는 현재 자율주행과 전기차 기반 자동차 시장 흐름에 맞춰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리눅스 재단에서 차량용 임베디드 리눅스 표준플랫폼으로 공개한 AGL(Automotive Grade Linux)의 실버 등급 회원사로 등록됐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반도체 기업 및 업계 선두 IT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