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장광수)는 올해 플랫폼 신규사업으로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가칭) 구축', '고교-대학 연계 고교학점제 지원'을 추진한다.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는 경남 지역 대학생에게 SW역량 향상 교육, 실무형 프로젝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캠퍼스다.
센터는 60억원을 투입해 가상 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 300여명을 선발해 9월 개강할 계획이다.
고교-대학 연계 고교학점제 지원은 지역 고교와 대학을 연계해 고교학점제 과목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맞춤형 고교학점제 정착과 이를 기반으로 특성화고를 비롯한 고교 졸업 인재 유출 예방 및 지역 정착이 목적이다.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과 이에 따른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 교과목 신설 급증에 대응하는 목적도 깔려 있다.
이외에 채용·실무 연계형 인턴십 확대, USG공유대학 참여대학의 공동학위와 학점교류 상한제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센터는 지난 10일 창원산학융합원에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2022년 비전·미션·경영목표 발표회를 열고 △사업성과평가 우수 달성 △사업비 90% 이상 집행 △교육 및 취·창업 1000명 이상 지원 △사업 수요자 만족도 조사 80점 이상 달성을 올해 4대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플랫폼 참여 기관의 적극적 협력으로 지난해 USG공유대학 학생 모집과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며 “플랫폼 운영 3년 차인 올해는 고등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모델 개발과 정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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