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바이오 기업 에스테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큐티필 시그니처 딥(QTFILL Signature Deep)과 큐티필 시그니처 파인(QTFILL Signature Fine)의 품목허가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큐티필 시그니처는 에스테팜의 특허 받은 제조공법인 ‘UHD(Ultra High Density technology)’공법으로 생산된 히알루론산 필러다. 적은 양의 가교제만으로도 점탄성을 향상시켜주며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이 함유돼 환자의 통증을 줄여준다.
지난해 6월 먼저 허가를 취득한 큐티필 시그니처 서브 큐에 이어 추가적인 모델이 허가 완료됨에 따라 제품라인을 갖춰 국내 필러 시장에서 점유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스테팜 이재혁 대표이사는 “이번 큐티필 시그니처의 추가 모델이 허가 완료됨에 따라 제품이 출시되는 3월부터 본격적인 필러 영업에 나설 것“라며 “우수한 품질의 필러를 기반으로 자사가 보유한 스킨부스터, 몰딩사 등의 제품과도 시너지를 발휘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에스테팜은 HA 필러인 ’큐티필 시그니처’를 포함해 바이오 코스메틱 제품 '큐티셀', 흡수성 봉합사 ’큐티엘’ 등의 제품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