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전자문서 솔루션 유통 기업 라움소프트(대표 장순우)는 최근 예금보험공사가 디지털 뉴딜 IT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리포팅 툴 사업을 윈백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움소프트는 전자문서·리포팅툴 기업인 클립소프트의 공공사업부 구성원 출신들이 지난 2020년 중반 스핀오프 형태로 독립한 공공 전자문서 솔루션 유통 전문기업이다. 클립소프트 리포팅 툴 '클립리포트' 공공 총판을 전담하면서 유망 솔루션 발굴과 공공시장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예금보험공사의 디지털 뉴딜 IT 프로젝트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개편하는 400억원대 규모의 차세대 IT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대국민 IT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중 리포팅 툴 상용 SW 구축사업을 분리발주해 라움소프트를 포함한 총 3개 솔루션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라움소프트 관계자는 “리포팅 툴 상용 SW 분리 발주사업에 참가, 제안서 발표 등 공정한 입찰 경쟁을 거친 끝에 9명의 심사위원이 매긴 기술 평점과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클립리포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예금보험공사의 경우 기존 사용하던 경쟁사 솔루션이 아닌 새롭게 클립리포트를 채택한 윈백 사례”라며 “클립소프트의 수많은 차세대 사업 경험과 전담 기술지원 인력 배정, 다양한 기술지원 방안 등에 비춰 대국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영위하려는 공공기관의 변경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움소프트는 이에 앞서 작년 12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차세대 △채권관리시스템 △국유재산시스템 등 사업에서도 기존 솔루션을 제치고 클립리포트로 윈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공공 리포팅 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클립소프트의 클립리포트는 총판사 라움소프트의 활약에 힘입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리포팅 솔루션 부문에서 7년 종합 판매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성해용 라움소프트 공공사업총괄은 “기존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던 시스템을 모두 클립리포트로 변경해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올해도 한발 앞서가는 제품과 기술지원으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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