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및 MSA 전문 기업 케이비시스는 지난 1월 입찰을 진행한 대한항공의 안전관리시스템 개선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항공 업계 최초로 전사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향후 발생하는 노후화되거나 기술지원종료(EOS)되는 시스템들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하는 시스템으로 바꾸는 디지털 트윈을 계획 중이다.
케이비시스는 노후화된 기존 모놀리틱 아키텍쳐 기반의 시스템을 자사의 MSA 플랫폼인 비즈마이크로(2021년 Certified Kubernetes 인증 획득)와 AWS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과 연계해 컨테이너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모던 어플리케이션 환경으로 변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케이비시스 관계자는 “항공업계에 처음 시스템으로 진출하여 다양한 항공 업무 시스템 환경을 SaaS 형태로 재편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