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 레저 산업 전시회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2)'에서 스포츠 풍동 공동관을 운영한다.

공동관에는 루텍, 빗살무늬, 피지엠파크골프 골마켓, 바이크마트, 비스 등 5곳이 참여해 풍동실험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루텍(대표 심형주)은 풍동실험으로 공기역학적 스포크 형상을 적용, 공기저항을 줄인 카본 소재 에어로 타입 자전거 휠을 공개한다.
피지엠파크골프 골마켓(대표 성덕중)은 장년층에게 인기있는 파크골프 용품을 전시한다. 이 회사가 선보이는 파크원 G7 클럽은 풍동 실험을 통해 공기역학적으로 제작됐다.

빗살무늬(대표 정순식)는 풍동실험에서 보온과 방수 성능이 우수한 낚시용 재킷을 선보이고, 바이크마트(대표 최한용)는 바이크용 재킷, 헬멧, 안티포그 스프레이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는 공동관 외에도 네이버 쇼핑라이브, 네이버 쇼핑기획전, SPOEX 온라인 전시관 등 부대행사에 참여해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를 돕는다.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스포츠 풍동 산업 지원으로 개발된 제품들이 SPOEX 2022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앞으로 스포츠 전문 풍동 실험실을 구축,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