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연 90만명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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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이디지털 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총 82개 교육과정을 운영, 연간 90만 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금융 사이버 위협 지능화·고도화, 금융과 혁신 기술 융합 등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집중 양성한다.

금융권의 다양한 금융보안 교육 수요를 반영해 △관리·실무·맞춤 역량 △보안기술 △컴플라이언스 △금융보안 자격제도(금융보안관리사) 등 금융회사 임직원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마이데이터 등 총 16개 혁신 기술 과정을 신설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혁신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금융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넥스트 노멀 준비에 필요한 정보보호보안 전략, 디지털 금융 혁신 정책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제6기 금융보안 최고위 과정도 운영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데이터 혁신의 본격화에 따라 어느 때보다 디지털 금융보안 및 데이터보호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금융산업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