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는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꾸지뽕잎 추출물'을 적용한 윌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출시 이후 제품 개선만 열 번째다. hy는 한층 강화된 윌을 통해 프리미엄 발효유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윌에는 꾸지뽕잎 추출물 50mg을 담았다. 꾸지뽕잎은 동의보감 속 원료다. hy가 6년 간 연구 끝에 개발한 차세대 위 건강 소재다. 발효홍삼, 녹용에 이은 세 번째 천연물 소재로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다. hy는 국내외에서 수집한 250여 종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보유 중이다.
지난 2000년 출시한 '윌'은 국내 대표 위 건강 발효유다. 2021년 말까지 누적 판매랑은 45억 개다.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65만 개를 판매했다. 한 해 매출액만 3000억 원을 웃돈다.
hy는 품질 개선 및 소비 트렌드에 맞춰 꾸준히 제품을 혁신해 왔다. 2010년 저지방 제품을 출시했고 2015년에는 당 함량을 줄인 제품을 선보였다. 2017년에는 위 건강 특허 유산균 'HP7'을 적용했다. 재작년, 출시 20주년을 맞아 해당 균주 함량을 10배에서 20배로 강화했다.
새 브랜드 모델로는 배우 조승우를 발탁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국민적 신뢰를 받는 조승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제품력을 인정 받아온 윌의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 배우 조승우의 첫 발효유 광고라 의미가 크다.
신상익 hy M&S부문장은 “21년째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브랜드 '윌'은 위 건강 발효유의 기준”이라며 “특허소재 '꾸지뽕잎 추출물'로 다시 한번 프리미엄 발효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신청은 자사몰 '프레딧(fredit)'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가능하다. 주문 시 매니저가 집 앞까지 신선하게 배송해 준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