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대학 최초 NFT 상장 수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성균관대가 16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로 제작한 상장을 수여한다. 국내 대학이 NFT를 활용해 상장과 같은 공식문서를 수여하는 것은 성균관대가 처음이다.

앞서 성균관대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대학생활 스토리 공모전과 선배의 졸업을 축하하는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성균관대는 공모전 수상자 상장과 수상작을 NFT 형태로 만들어 수여할 예정이다. NFT 상장과 수상작은 블록체인 기술로 제작됐다. 학교가 인증하는 디지털 원본으로, 분실·위조 위험없이 디지털 지갑인 월렛에 소장해 어디서든지 공식 증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동렬 총장은 “소중한 4년간의 대학생활 스토리가 담긴 NFT 상장 등을 통해 졸업식을 즐기고 뜻깊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